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누구나 (공짜로)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제대로)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의 활용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순수하게 내부 인력만으로 이를 운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공짜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서비스수준(SLA)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SW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고,
공짜로 사용할 수 있더라도 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으면 사용이 힘들다. 특히 IT전문가들이 많지 않은 일반 기업들은 더욱 그렇다.
내부 IT인력이 있는 기업 역시 새로운 기능이 추가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선 기술 내재화가 필요하다.
이는 단지 엔지니어 몇 명을 충원한다고 하는 것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경험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내부 인력은 부족하지만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싶고,
이를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대안은 없을까?
IT부서는 비용만 쓰는 부서?…. 대안은?
기업의 많은 업무가 IT기반에서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지출되는 IT관련 비용이 증가하게 되면서
IT비용 절감이 기업의 커다란 숙제로 다가오게 됐다.
“비즈니스 부서는 IT부서에 대해 돈이 계속 드는 상자와 같다고 말한다”며
“IT부서는 비즈니스 부서의 기대와 IT의 현실 속에서 많은 고민을 갖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오픈소스”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IT부서는 지속적으로 비용절감과 시스템 운용 효율성 확보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 IT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IT아웃소싱, IT시스템 통폐합, 클라우드/가상화 등으로 접근하고 있다.
다만 IT부서가 추진해오던 비용절감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지적이다.
“IT아웃소싱의 경우 수탁회사의 피동적인 운영 및 도산 시 운영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고
IT시스템 통폐합은 호환성 이슈와 데이터 이관 작업이 복잡한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클라우드와 가상화의 경우 비용절감 효과가 인프라 분야로 제한적이다.
IT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두 분야에 대한 ‘쌍끌이’가 필요한데 클라우드와 가상화로 이에 대응하기는 한계가 있다.
오픈소스를 도입해서 과연 <저비용, 고품질 서비스> 성공할 수 있을까?
다수의 기업들이 IT비용을 줄이고자 오픈소스를 검토하고 있으며,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렇지만 그에 비해 성공했다는 사례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 이유는 인력문제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기업의 연간 IT비용을 보면 시스템의 유지관리를 위한 인건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비용은 2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오픈소스 도입은 기업에게 하나의 도전일 수 있다.
오픈소스 성숙도에 대한 신뢰와 인력 공급 문제, 그리고 기술 지원의 적시성 확보 등이 기업이 도입을 꺼리는 이유로 거론된다.
또, 내부기술 역량 확보가 필요하고 운영/개발 부서의 저항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오픈소스SW 도입하고 싶지만, 그래도 불안하다…. 왜?
기업에서 상용SW를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이유는 SW에 대한 기술지원 보증을 받기 위해서다.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이러한 SW에 대한 기술지원 보증을 받을 수 없으며 이모든 것은 해당 SW를 다루는 직원의 몫이 된다.
결국 오픈소스를 도입하게 되면 기업의 IT 비용의 대부분이 인건비가 되는 것이다.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당장에는 비용이 절감할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소스 SW를 도입하려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오픈소스를 도입하려는 목적을 우선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외산 벤더에 대한 종속성 탈피, 새로운 기술변화에 대한 대응,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오픈소스를 검토해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다.
오픈소스 도입을 통해 원하는 목표의 기준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TCO나 ROI에 대한 내적 기준이 필요하고 높은 사용빈도 중심으로 도입 전환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비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DBMS를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상용소프트웨어보다 품질이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인가?
상용 SW는 완벽하고 오픈소스SW 가 Bug 투성이지만 공짜니까 쓰는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 SW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 제대로 구성을 못하니, 목적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핑계를 거기에 대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오픈소스는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상용SW와 견주어 손색없는 품질을 제공한다”며
“가트너에 따르면 50% 이상의 상용 DBMS가 오픈소스 DB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공적인 오픈소스 도입을 위해서는 기업에 맞는 도입 전략이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과 프로세스가 마련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직접 내부전문가 양성할까? vs 전문업체에게 맡길까?
일단 오픈소스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하였다면 가장먼저 지원인력에 대한 인소싱 또는 아웃소싱 방법을 수립해야만 한다. 오픈소스 지원인력은 많지도 않고, 구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Enterprise 버전 구입해서 내부인력에게 맡기면 만사 OK?
Enterprise 버전 구축 이후가 더 문제…. 많은 기업들이 구축 이후 방치하고 있다.
Enterprise 버전 구입하면 결국 vendor에 종속된다.
Vendor의 지원은 다수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Online 방식이기 때문에,
피드백 속도도 느리고, 원론적인 답변이나 업데이트만을 권고하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비용 아끼려고 매년 라이선스 갱신하지 않으면, Vendor가 향후 라이선스 위반 이슈 문제 제기)
유료 Enteprise 버전 사서 방치하는 것보다,
무료 Community 버전 선택해서 전문업체에게 맡겨
제대로 구축하고 맞춤형으로 유지관리 기술지원을 받는 것이
더욱 안정적이며, 비용부담도 더 적다.
소프트웨어는 구성 이후 변경사항이나 취약점 조치나 업데이트 등 많은 Offline 작업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내부 비 전문인력로는 시시각각 변하는 오픈소스 기술과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쌓고 활용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vendor 에게 지불할 비용으로 차라리 전문 컨설팅 업체에게 맡기면서 차츰 내부역량을 키워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Vendor에 종속되지도 않을 뿐더러, 지원업체의 품질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업체를 선정하면 된다.
<참조 : 디지털타임스 & 디지털데일리>
Open Source Comparison
공개SW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nterprise version VS Community versionVendor가 지원하는 Enterprise Open Source 장점과 혜택이 많지만
비용에 부담이 되는 고객은 모든 시스템에 Vendor의 License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Community 버전으로도 충분히 기업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Enteprise 버전 역시, Community 버전 기반입니다.
구분 | 공개 S/W Enterprise Version | 공개 S/W community Ver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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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형태 | – Subscription 계약 (년 단위) (SW 라이선스 & 온라인 기술지원 결합) | – 무료 (소스 무료 사용) |
서비스 제공방식 | – Community Version을 가져다가테스트 – 지속적 업데이트 | –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한 자유로운 배포/업데이트 |
구매 방식 | – 운영환경 시스템 수량과 동일하게 구매 필수(SW라이선스만 개별구매 불가) | – 무료/자유 이용(수량 무관) |
Online 기술지원 | – 가능(Subscrption 계약 기간 동안) – 업데이트, 패치,Bug Fix, 매뉴얼, 지식DB – Q&A, Case Open , 지적재산권 보장 | – 불가능(자체 해결) – 업데이트, 패치, Bug Fix, – 별도 Case Open 불가 |
Offline 기술지원 | – 불가능(자체해결 또는 별도 계약) | – 불가능(자체 해결 또는 별도 계약) |
이슈1 | – 계약 후 서비스 이용여부와 관계없이 미사용 부분 계약 변경 (기간/수량 등) 및 해지 불가 | N/A |
이슈2 | – 계약 만료 후, 갱신하지 않을 경우갱신 계약 시 미계약 기간 비용 소급 부담 | 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