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SS(Free & OpenSource Software)
: 공개소프트웨어 라이선스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가 공개
- Free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
공짜가 아니라, 저작권이 존재하지만 저작권자가 소스코드를 공개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소스코드에 접근하여 프로그램을 사용, 수정, 재배포할 수 있다는 자유의 의미
공개소프트웨어의 등장배경
공개소프트웨어(OSS, Open Source Software)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인 컴퓨터와 분리되어 상품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반작용적으로 등장한 개념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상업화되는 과정에서 소스코드는 기업의 영업비밀이자 생명줄이 되어 철저히 비공개화됩니다.
한편 공개소프트웨어 개발 모델의 강점을 역설하는 최초의 글은
에릭 레이먼드(Eric Raymond)가 1997년 발표한 ‘성당과 시장(The Cathedral and the Bazaar)’입니다.
성당 모델은 상용소프트웨어 개발 모델에 비유되며
시장 모델이 다수의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개SW개발 모델에 비유됩니다.
다수의 사람에 의해 버그를 잡아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장 모델이 우수한 개발 모델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오픈소스(공개)소프트웨어의 가치
소프트웨어 선진기술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준다는 점입니다.
또 누구에게나 이미 만들어진 기반위에 추가적인 개발을 함으로써 개발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을 주기 때문에
공급자의 원가절감과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 줍니다.
개방된 소스코드를 능력껏 활용함으로써 비용지출의 탄력성을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어
대체로 공개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조직은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가능합니다.
오픈소스에 대한 오해 vs 진실
리눅스 외에는 쓸만 한 공개SW가 없다?
공개SW는 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운영체제(OS), 미들웨어, DBMS, Application 등 전 분야에 걸쳐 적용되고 있으며,
SW개발자들의 필수도구인 통합개발도구 및 형상 관리 등의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SW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인 Android기반의 스마트폰과 임베디드 시스템 등 융합SW분야에서도
공개SW는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개SW를 Mission-Critical 업무에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공개SW는 DB서버나 웹서버 등의 IT인프라 분야만이 아닌
금융·국방·반도체 설계·우주항공 등의 Mission-Critical한 업무(작은 버그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분야)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개SW는 사유SW에 비해 안정성이나 성능이 떨어진다?
(관련 국내기사)
예금보험공사, 전산시스템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교체 (2016.1.28 아시아경제)
상용SW 성능 맞먹는 오픈소스SW `주목`(2016.1.20 디지털타임스)
– 프로젝트 참여 기업·개발자 늘면서 ‘완성도’ 향상
공개SW는 보안에 취약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픈소스 자체가 보안에 취약하며 보안위협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개소프트웨어는 다수에 의해 품질이 관리되므로 안전하고 소스코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보안에 강합니다.
보안이 유지되어야하는 것은 유통되는 정보이지 프로그램의 소스코드 그 자체는 아닙니다.
소스를 제공하지 않는 비공개SW의 경우 보안 결점이 곳곳에 있어도
이를 공급자가 인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전까지 사용자는 알 수가 없습니다.
반면에 공개SW는 소스 코드를 사용자가 직접 분석해볼 수 있어 보다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안 결점을 찾는 눈 또한 특정 업체 하나가 아니라
사용자와 개발자 등 그 수가 많기 때문에 보다 빨리 문제를 찾아 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문제 해결 방안도 공개SW 지원 업체 또는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어
각종 보안 침해 사고의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공개소프트웨어 백서, 2012, 정보통신산업진흥원)